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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맵 프로토콜, NEAR & BNB체인 라이트 클라이언트 크로스체인 브릿지 제공

 

옴니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인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맵 프로토콜(MAP Protocol)이 니어 프로토콜(NEAR) 및 BNB 체인에 대한 라이트 클라이언트 크로스체인 페어 지원 계획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FTX와 알라메다 사태는 블록체인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관점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의 중요성에 대해 Web3의 모든 사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년에 걸쳐 DeFi 및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dYdX 및 Unisap과 같은 플랫폼의 성장과 개발을 통해 더욱 사용자친화적으로 발전했으나, DeFi의 한 부분인 크로스체인 브릿지는 여전히 비효율적이고 접근하기 어려우며 해킹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모든 블록체인은 독립적인 레지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체인은 자체 합의 메커니즘, 데이터 구조, 보안 알고리즘 및 원장 유형을 가지고 있어 서로 소통하기 어렵다.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서로 통신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한 체인에서 다른 체인으로 정보, 메타데이터 및 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통신 사일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자산 또는 데이터를 한 체인에서 다른 체인으로 전송하는 크로스체인 기술은 사용자가 상호운용성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 메커니즘이다. 기존 크로스체인 솔루션은 대부분 중앙집중식 또는 준 중앙집중식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맵 프로토콜은 크로스체인 기술을 혁신하고 모든 블록체인, EVM 및 비 EVM을 통합할 수 있는 완전한 분산, 효율성, 안정성, 상호운용성, 구성 가능성을 확보한 옴니체인 네트워크를 설계했다.

 

맵 프로토콜의 관계자는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이면에는 완전히 분산된 옴니체인의 꿈을 향해 지난 4년간 헌신적인 엔지니어 팀의 노력이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릴레이 체인망 설계에 라이트 클라이언트와 영지식(ZK; Zero- knowledge) 기술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2022년 맵 프로토콜의 메인넷을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맵 프로토콜은 NEAR  BNB 체인 크로스체인 페어를 첫 번째로 옴니체인 네트워크에서 지원한다. 기존 오로라와 같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이 아닌 NEAR에서BNB 체인으로 직접 연결되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기존 크로스체인 브릿지에 사용되는 MPC나 오라클을 통한 방식이 아닌 완전히 분산되고 입증 가능한 안전한 방식으로 이 두 상위 블록체인 간에 거의 즉각적 브릿지가 가능해진다.

 

옴니체인 기반으로 구축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크로스체인 토큰 브릿지 버터(Butter)이다. 버터는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분산되고 원활한 크로스체인 결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가상자산에서 Visa 또는 Stripe 결제 게이트웨이로 포지셔닝 된다.

 

맵 프로토콜 개발팀은 “맵 프로토콜은 데이터, 메시지 및 NFT의 브리징을 허용하기 때문에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며 “(맵 프로토콜의) 옴니체인 네트워크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플레이벌스(Playverse)가 있으며 이는 다른 체인에 게임을 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하며 다른 체인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GameFi 지갑이다.”고 전했다.

 

맵 프로토콜은 옴니체인 네트워크에 수많은 혁신적인 멀티체인 프로젝트 탑재를 목표로 MAP의 SDK를 통해 창의적인 멀티체인 dApp을 구축할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

 

골든트리뉴스 나재성 기자 |newsgoldentree@gmail.com